|
아주대는 지난 27일 대현에스티와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교내 연구진이 개발한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서 교수 팀이 개발한 기술은 수소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고정밀 센서 기술로 수소 활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연료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는 여러 산업 분야로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수소 자체의 특성상 안전성 확보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수소가 무색·무취의 특징을 가진 데다 무게가 가벼워 누설 위험성이 높고, 이는 언제든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한편 아주대는 지난해 기술이전 수익 33억5000만원을 기록, 전국 대학 중 7번째에 해당하는 성적을 냈다. 아주대 기술이전 수익은 5년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